도심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고 기차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울창한 해송림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1km 길이의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모래사장 한가운데 예쁜 하트 조형물과 나무 데크가 깔끔하게 놓여 있어 사진 찍거나 산책하기에 좋다. 무엇보다 동해안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수심이 얕은 편이라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해신당 공원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안 최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남항은 삼척시 원덕읍에 있으며 주위에는 해신당 공원과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 신남항은 바닷가의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라 작지만 유명하다. 신남항은 등대가 가장 예쁜 곳이다. 산책코스로 좋은 해신당공원 내려오는 길에 있어 공원 산책 후 바다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삼척 시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원도 최남단의 해수욕장이다. 모래와 자갈이 공존한 모래사장이 길게 뻗어 있고 해변 뒤로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이 아름답다. 삼면이 해망산에 둘러싸인 프라이빗 한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 더욱 호젓한 편이다. 해망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