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 면적이 약 1.2㎢에 이르며 수심이 8m를 훌쩍 넘길 만큼 넓고 깊다. 장천천에서 흘러든 물이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속초시 장사동과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숫가 둘레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영랑호 2021 촬영 1속초 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해수욕장으로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새하얀 백사장과 더불어 600m나 되는 솔숲이 압권이다. 특히 최근에 세워진 키스 조형물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핫 포토 스폿으로 인기가 높다.
속초해수욕장속초 시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깨끗한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퀄리티 있는 생선의 집산지로 부담 없이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이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조금 한산한 분위기이다. 항구 주변으로 크고 작은 횟집이 있어 맛깔스러운 회를 포장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