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 하동십리 벚꽃길은 코로나로 인해 드라이브스루 관광객만이 허용되며 낮뿐만 아니라 야경 꽃구경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밤이 되면 투광등, 고보조명, RGB조명 등으로 벚꽃길은 다시 화려하게 변신 한다. 최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곳은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으로 형형색색 변화하는 모습이 마치 12첩 반상 같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하동 화개장터는 섬진강을 경계로 호남과 영남의 화합 의미를 지닌 전통시장. 삼일운동기념비, 화개장터노래비 등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곳. 한옥 및 조선 후기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최참판댁은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 드라마 ''토지'' 세트장도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