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는 진부령과 거진읍 중간에 위치한 고찰이다. 인적이 뜸해 한적한 고찰이지만 여름이면 숲이 무성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다.
송지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4층 규모의 송지호철새관망타워는 송지호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국도 7호선옆을 따라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고, 지난 1997년도부터 개장한 해수욕장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변이며, 여름철에는 오토캠핑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성면 청간리 동해안 산록에 있는 청간정(淸澗亭)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시의 장엄함과, 밀려오는 파도가 마치 뭉게 구름이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황홀경으로 관동팔경중 수일경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