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경문왕 5년(865년) 도선국사가 높이 91cm의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을 제조 철원읍 율리리에 소재한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여러 승려들과 같이 가다가 잠시 쉬고 있을 때 이 불상이 갑자기 없어져 그 부근 일대를 찾다가 현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이 불상을 모셨다 한다.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 위치한 학저수지는 현 강산리, 중강리, 하갈리 등의 협곡에서 유입하는 수자원으로 1921년 일제가 설비하였다가 광복 후 중앙농지개량조합이 보수확장한 인공저수지이다.
동송읍 가운데를 꿰뚫는 한탄강 물줄기 아래에 풍부한 수량과 나직한 골짜기를 가진 몇 가닥의 강물이 서로 합쳐 떨어지는 직탕폭포가 있다.
한탄강 번지점프장은 52m의 국내 최초 상설 다리형 번지점프장으로 갈말읍 상사리와 동송읍 장흥리를 잇는 태봉대교상에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