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2일 포항 시민의 날에 개관한 포항 동빈내항에 있는 포항함 체험관은 1984년에 취역해 2009년에 퇴역한 1,200톤급 함선 PCC-756 포항함을 체험관으로 활용한 것이며,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제원의 함정이다.
포항의 중심지인 오거리에서 동쪽으로 500m 지점에 동해안 최대의 상설시장인 죽도어시장이 있고 수산물 위판장내에 횟집 200여개가 밀집되어 있어 사계절 저렴한 가격으로 동해안의 싱싱한 회를 살 수 있으며, 인근 상가에서 초장 등 재료값만 내면 바로 먹을 수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를 먹을 수 있다.
포항운하는 기존에 없었던 물길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아니고, 전에 있던 물길을 복원해 옛 모습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운하가 만들어졌다. 국가적으로 변혁기를 맞았던 1960년대 말, 포항이 도시화되며 포항제철이 건설되던 때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을 매립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조성했다. 최근 이를 복원해 물길을 다시 트고 주변을 정비해 포항운하와 유원지로 꾸몄다. 그 곁으로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해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 기업문화, 비전을 담은 포스코 역사관(The POSCO Museum)은 2003년 7월 3일 포항시 괴동동에 건립되었다. 사실 기업 역사관이나 박물관이 선진국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개별 기업의 역사관이 흔치 않은 우리 나라에서 포스코 역사관은 마스터플랜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