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마을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돌담(총 5.3km),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옥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
2004년 3월, 농민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 네덜란드식 가든 센터를 본떠 조성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예종 식물들을 연중 소개하고 3,000여 종의 꽃과 식물이 8천 평의 유리온실에 전시되고 있다. 매년 다양한 꽃을 주제로 축제도 열리는데, 1~2월에는 겨울꽃 축제, 3~4월에는 튤립, 수선화, 동백꽃 축제 등 2개월에 한 번씩 주제가 바뀐다. 예쁜 꽃과 잎으로 손수건을 디자인하거나 마른 꽃으로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도 있으며, 꽃비빔밥을 먹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