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진보 제일고 건물을 증·개축한 객주문학관은 4천640㎡ 규모의 3층 건물로 김주영 소설 ‘객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을 비롯해 소설도서관과 기획전시실, 영상교육실, 창작스튜디오, 작가집필실, 연수시설, 카페, 창작관, 다용도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왕산의 학소대 위쪽에 있는 3개의 폭포로 제1폭포는 사면이 바위로 둘러싸인 속에 옥같이 맑은 물이 쏟아지고, 바로 위에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으며, 그 1km 위에는 아담하고 주위 경치가 빼어난 제2폭포가 있다. 왼편으로 500m 되는 곳에서는 웅장하고 거대한 2단의 제3폭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핵심이라 하겠다.
600여년 고도의 마을인 덕천마을 내에는 총 7채의 고택이 있다. 각 고택마다 전해오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며 특히 99칸의 심부자집 송소고택은 유명하다. 고택 운영자들은 숙박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송고택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현재 마을 내 음악회, 전통놀이, 염색, 농산물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덕천마을내 위치한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며, 마을의 특성인 심씨의 집성촌인 만큼 예전 심부자의 밥상을 그대로 재연해내었다.
청송백자는 문경백자와 함께 경북지역의 양대 산맥을 이룬 조선시대 대표 생활도자기로 흙 대신 도석이라는 돌을 빻아 만들어, 다른 도자기보다 기벽이 매우 얇고 가벼운데다 설백색의 흰색이 특징이다. 전수장에는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청송백자(청송사기)의 제작 과정과 그 기술이 그대로 남아 있다. 가마굴, 사기움(공방), 도석(청송백자의 원료)을 캔 광산과 사무실 등 원형대로 복원하여 단순한 기능전승을 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