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에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1551~1592), 부산진첨절제사 정발(鄭發:1553~1592)을 비롯해 부산에서 순절한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동래 온천장 뒤쪽의 서북쪽에 있는 금정산 해발 801.5m(고당봉) 기슭에 있으며 93만 6천 평의 면적에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절벽 또한 절경을 이루고 있고, 골짜기 마다 흐르는 맑은 시냇물 소리를 듣노라면 신선경에 들어선 느낌이어서 온갖 시름을 잊을 수 있다.
[산성집]<br />
산나물, 약초, 도토리묵, 무공해 채소 등 직접 재배한 재료를 사용한다. 부산 향토음식으로 지정될 만큼 특이한 전통먹거리인 흑염소숯불구이, 오리불고기, 토종닭, 산성토산주, 파전 등의 메뉴는 한국 손님은 물론 외국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br /><br />
[성안집]<br />
성안집은 보양음식을 전문으로 한다. 금정산성 동문 인근에 위치하여 산행 후 식사하기 편리하다. <br /><br />
[무심정]<br />
부산 금정구 금성동에 위치한 무심정은 사찰음식, 한방닭백숙, 오리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26가지 장아찌류를 매일 매일 바꿔서 상에 올리고 있다.
사적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정산성. 백두대간의 꼬리 끝자락에 해당하는 부산 금정산에는 신라 문무왕 때의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범어사가 있을 뿐 아니라 삼국시대에 축조된 금정산성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위치 및 규모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