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는 해남읍에서 동남쪽으로 12km쯤 떨어진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그 후로 절은 사세가 번창하고 그의 법을 받아 근세에 이르기까지 13명의 대종사와 13명의 대강사를 배출하며 선교 양종의 대도량으로 자리 잡았다. 일제 때는 대흥사라 고쳐 불리다가 1993년 대둔사라는 이름을 회복했다.
두륜산은 남도에 자리 잡은 명산으로 대둔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높이는 703m이고 8개의 크고 작은 영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블카 선로 길이는 1,600m이고 편도 운행은 8분 정도 소요 된다. 그 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관광지, 땅끝마을 등 주변 관광지들을 연계하는 관광코스가 있다.
[산마루터]<br />
해남군 모범 지정업소, 남도 웰빙 전통음식점이다. 압력돌솥영양밥을 전문으로 하며 돌솥산채비빔밥, 순두부청국장도 맛볼 수 있다.<br /><br />
[전주식당]<br />
화엄사 입구에 있는 식당으로, 산채정식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파는 곳이다. 아침에 일찍 도착해 콩나물국밥을 한 그릇 먹고 가는 사람들이 많고 은근히 입소문을 타고 유명한 곳이다.
보해는 1979년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4만평의 매실농원을 조성하고 매화나무 14,500주를 심었다. 매화꽃이 만개할 3월말 즈음이면 매실농원 전체가 하얀 눈밭을 연상시킬 정도로 매화꽃이 만발하여 산이면 예정리 일대가 연분홍빛에 쌓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보해 매실농원에서는 매년 매화꽃이 필 때면 일반인들에게 농원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한때 한반도에도 북미 대륙의 오대호에 견줄 만큼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이 해식절벽이 바로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층이다. 이곳의 퇴적암층은 주로 이판암(泥板岩)과 사암(砂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흙이 굳어서 된 이판암에는 공룡·익룡·물새 등 수천만 년 전 이곳 호수 주변에 서식했던 동물들의 발자국화석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이처럼 공룡·익룡 물새의 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모두 발견된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달리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