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미터 높이의 기암의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남한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한 제 2땅굴과 남한과 북한을 잇는 철도의 남한쪽 마지막 역인 월정리역(철의 삼각전망대) 그리고 노동당사를 함께 관광하는 안보관광코스가 있다. 이 안보관광코스는 철원군과 군(軍)이 협조해서 운영하며, 군사지역 안에서는 군인들이 안내한다.
평화 전망대는 인근의 철의 삼각전망대 앞으로 나무들이 우거지면서 제기능을 잃어 2007년 준공되었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제2땅굴과 군 막사, 검문소를 재현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등이 갖춰져 있으며, 50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쉽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