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의 정식은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함께 넣어 밥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밥 또한 주문을 해야 그때서야 짓기 시작한다.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익힌 마늘이라 뭉게지는 맛과, 함께 넣은 대추의 단 맛이 어울어져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양방산 전망대는 해발664M인 양방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타워이다. 남한강이 굽이쳐서 도전리를 휘감아 돌아가는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신단양은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된 지금의 단성면에 군청소재지가 있었는데 현재의 상진리와 도전리 일대로 이전하여 단양읍이 되었다.
고수동굴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동굴로 약 5억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석회암 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었으며, 총 길이 1,700m의 종유동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