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켓타운은 애당초 '기장골목시장'에서 출발하였다. 6.25전쟁이후 부산 근료인 기장,서생,일광,월내 등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싣고 온 보따리 장수들이 동해남부선 부전역에서 짐을 풀고 행상을 벌인 것이 그 시초가 됐다. 기장골목시장이 부전시장이 되고, 부전마켓타운으로 발전한 것이다. 부전상가, 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종합상가, 부산전자종합상가 등 6개의 시장이 모여 거대한 부전마켓타운을 결성했다. 여러 시장들이 모여있는 만큼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각종 농수산물과, 축산물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도매부터 소매까지 취급하기 때문에 상품이 다양하고 특히 김장철이 되면 배추, 무, 양념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고속철도 동해선 부전역이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